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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경이 있는 아이, 어떡하죠?

아이의 목이 뒤틀려 한쪽으로 기운 증상을 ‘사경’이라고 부르는데요.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아이가 목을 잘 가누지 못해 병원을 찾았다가 사경으로 진단받고 놀라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.😱 이때 혹시 우리 아이에게 무슨 큰일이 생긴 건 아닐까 걱정이 앞서는데, 어떻게 해야 할까요?


사경 어떻게 감별하죠? 

어떻게?

통상적으로 사경은 남아보다 여아에게 많이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.👧 한 통계에 의하면 사경은 매년 1만 4000명 내외의 아이들이 발병하고, 이는 약 4%의 발병률이라고 해요. 또한, 이 아이들 대부분 몸의 방향이 오른쪽으로 기울어져 있죠. 사경을 감별하는 방법은 아이를 면밀하게 관찰하는👀 것만으로도 가능해요. 

선천성 근성사경이 뭐예요?

주로 신생아에게서👶 발견된다는 ‘선천성 근성사경’은 특히 아이의 몸이 평소 한쪽으로 기울어 있다거나 목을 가누지 못할 때 의심할 수 있어요. 또한, ‘선천성 근성사경’은 아이의 몸이 한쪽을 향해 기울어 있으므로 목의 편측만 근육이 발달해서 짧아진 근육 쪽으로 목이 기울고, 그 반대쪽으로 목이 돌아가는 증상을 보여요. 이러한 특징을 토대로 아이의 사경을 감별할 수 있어요. 


사경, 그 원인은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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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직까지 사경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고 해요.🙄 다만 아이가 엄마 뱃속에 있을 때 이상 자세로 있었다거나, 분만 과정에서 근육에 손상이 생겨 발생할 수 있다고 추측해요. 또한, ‘선천적 근성사경‘은 태어나면서부터 발병하지만 유전되지는 않는다고 해요. 


어떻게 치료해요?

언제나 해결방법은 있죠!

사경은 물리치료를 받으면 90% 이상 치료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어요. 그러나 심각한 경우, 수술적인 개입이 필요하기도 하죠. 치료 시기는 안면과 두개골의 변형이 생기기 전인 1세 전후에 시행하는 것이 좋아요.👍 특히 ’선천성 근성사경‘의 경우, 생후 3-4개월 즈음 물리치료를 받는 것이 아이에게도 스트레스가 덜하다고 해요. 하지만 치료 시기를 놓칠 경우, 안면과 두 개골의 변형뿐만 아니라 척추측만증을🦴 유발할 수 있어요. 무엇보다 사경은 안구에도 영향을 미치는데, 한쪽으로 기운 몸이 안구 내 사상근 마비를 초래하여 고개를 정면으로 들었을 때 사물을 바로보기 어렵게 만들어요. 때문에 이와 같은 이유로 사상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적💉 개입에 들어가는 것이 좋아요.

모든 질병의 예후는 조기 발견했을 때 좋아지기 마련이죠. 사상 역시 면밀한 관찰을 통해 조기에 발견한다면, 큰 어려움 없이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 거예요.